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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후보등록, "전북 출신 농민대통령?"
2020-01-17 456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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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농업의 대통령이라는 농협중앙회 선거가

이달 말인 31일인데요.


오늘 후보가 최종 확정됐는데

농도인 우리 지역 출신으로

최초의 농협중앙회장 탄생 여부에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VCR▶

전국 230만 명 농민대표를 뽑는

농협중앙회 선거를 2주 앞두고

후보등록이 마감됐습니다.


3개 시도에 걸쳐 50명 이상 조합장

추천을 받은 정식후보는 모두 10명.


농업인구가 밀집한 호남과 영남지역에

지지기반을 둔 후보 4명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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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선 정읍농협을 20년째 이끌고 있는

유남영 후보가 유일하게 출사표를 냈는데

선두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농협은 최근 발표된 대기업

자산 조사에서 61조 원으로

재계 10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


농협중앙회 62년 역사상 첫

'전북출신 농업대통령'이 탄생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농협 최초로 하나로마트를 개설한

유 조합장은 무너져가던 정읍농협을

전국에서 손꼽는 조합으로 성장시키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INT▶ 유남영 / 농협중앙회장 후보

"농협이 60년이란 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정체되고 있거든요. 혁신적인 생각을 갖고 미래 디지털 시대에 변화를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에.."


유 조합장이 당선되면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농협의 일부 기능과

시설이 도내로 이전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주말인 내일부터 시작되며


투표는 오는 3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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