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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울산공장 전주 이전..생산량 25% 확대
2020-01-19 3252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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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북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설비를 늘리는 기업도 적지 않습니다.


휴비스 전주공장이 울산공장과 합병한 뒤

생산 라인까지 옮겨와

생산은 물론 수출 증대가 기대됩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휴비스 전주공장,


볼트 조이는 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육중한 설비를 하나 하나 제자리에 놓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울산공장에서 떼어온 장비를

전주공장에 이설하는 작업,


단섬유 생산 7개 라인 가운데 3개 라인이

지금까지 전주에 안착했습니다.


◀INT▶

김성훈 휴비스 전주공장 생산1파트장

1단계 3개 라인이 본생산 운전중이며, 2단계 공사는 4월 중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완료가 되면 총 7개 라인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합성섬유를 생산해 의류용 실을 만들거나

섬유를 잘게 끊어 솜 같은 내장재를 만드는

휴비스,


고성능 아웃도어 의류나 여성 또는 아동용

위생용품 생산에 필수적이고 독보적인 기술입니다.


이번 합병과 설비 이전으로

전주공장 생산량이 25%가량 확대되고

매출도 1조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INT▶

김승구 휴비스 전주공장 경영지원팀장

연간 15만 톤, 매출로는 3천억 원의 증가가 예상되고 공장 전체 생산 능력의 25% 생산이 증가되는 셈입니다.


230명의 직원이 울산에서 옮겨오거나

신규 채용돼 전주에 중견기업 하나가 더

생기는 셈,


그동안 설비 공사 때문에 지지부진했던

수출도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INT▶

조성대 무역협회 전북본부 부장

석유화학업종은 우리 도의 주력 수출 품목이기 때문에 올해 물량 확대로 인해서 도 수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이 부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향토기업 휴비스의 설비 이전은

지역 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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