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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보리 이용한 짬뽕라면 본격출시
2020-01-22 3931
송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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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폭락과 급등을 거듭하는 보리값 안정을 위해

농민과 대학, 지자체가 함께 추진한

군산 짬뽕라면이 출하됐습니다.


출시 일주일 만에 생산물량이 완판 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이익금은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연구개발에 재투자됩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VCR▶

군산 흰 찰쌀보리가 포함된 라면이

생산라인을 타고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농협은 보리수매와 판로개척을

군산대학은 라면 개발,

군산시는 포장과 디자인을 맡은 지

1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3월까지 30만 개를 발주했는데

이미 대부분이 팔려

추가 주문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입니다.


◀INT▶

유현희 교수 *군산대 산학협력 부단장*

(무농약)보리와 감자를 사용한 '군산 짬뽕'과 '뽀사뿌까'는 무농약이면서 무방부제 무색소 제품입니다.


라면과 함께

군산 보리 40%가 포함된 스낵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따듯한 겨울 날씨로

생산량이 급증해 보리값 폭락이 걱정인데

소비가 늘면 보리값 안정에도 큰 도움이 기대됩니다


◀INT▶

고계곤 조합장 *군산 원예농협*

(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이 있었는데 우리 라면에서 우리가 그 부분을(잉여생산) 흡수 하기 때문에 올해는 가격 폭락이 없을 것으로(기대하고 있습니다)


농민들과 군산대는 올해 안으로

군산 보리를 이용한 컵라면 짬뽕을

추가로 생산하는 등

연간 1억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군산에서 생산되는 보리의

50% 이상을 소비할 수 있게 되는데

농산물 소비와 가공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송인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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