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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고향 앞으로"..귀성 행렬 시작
2020-01-24 498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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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명절 연휴를 앞두고

그리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가족과 친지를 대접하기 위한 음식 장만으로

모처럼 전통시장도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전주에서 종착하는 KTX 설 명절 특별 편,


열차를 빠져나온 귀성객으로 플랫폼에 인파가

가득합니다.


손에 손에 선물꾸러미를 들거나

아기를 안고 업고

그리운 고향집으로 바쁜 걸음을 옮깁니다.


◀INT▶

임은혜 귀성객

아이 둘 데리고 내려온다고 하니까 되게 좋아하시더라고요.


어린 손주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어 역으로 달려온 할아버지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피어났습니다.


◀INT▶

최병일 전주시 효자동

집에는 집사람이 열심히 맛있는 거 만들어 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흘 간의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서둘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터미널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경기 침체로 명절 기분을 도통 느낄 수 없었던 전통시장도 오늘만은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자녀를 먹이고 친지를 대접할 귀한 식재료를

꼼꼼하게 고르고 푸짐하게 장만합니다.


◀INT▶

김선애

내일 식구들이 다 모이다 보니까 맛있는 것 준비하려고 시장에 엄마하고 나왔어요.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고속도로와 국도는

오후부터 귀성행렬이 시작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량이 빠르게 증가해

서울에서 전주까지 4시간 안팎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 오전에

교통량이 가장 많이 몰리면서

귀성길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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