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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설 명절.. 개인 위생관리 중요
2020-01-23 642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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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은 물론 주변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맞아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중국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어제(22)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은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파장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여행을 가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이어서

여행업계가 울상입니다.


[syn] 여행업계 관계자

우한 상품 자체가 없는데 그 이제 인근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셔서 취소 문의들을

하시는 거죠.


더 큰 걱정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입니다.


활발한 인구 이동으로 감염병 위험이

한층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중국 석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내일(24)부터 점검 등을 이유로

이달 운항을 하지 않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도는 설 연휴 비상근무에 들어가

귀성객이 많은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

안내 포스터를 붙이고

준수사항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감염증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int] 이창섭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

마스크를 쓴다든지 또 손 위생을 잘한다든지 이런 기본적인 것으로도 많은 상당 부분은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연휴 날씨는 명절 당일인 25일까지

구름만 끼겠지만 이후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int] 박은주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연휴기간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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