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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이어져
2020-01-26 636
허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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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설 연휴를 하루 남긴 오늘 역과 터미널에는

고향을 떠나 집으로 향하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또 도심 관광지에는 남은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으로 붐볐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VCR▶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은 하루 종일

귀경객과 배웅 나온 가족들로

가득했습니다.


딸과 손녀를 떠나보내는 할아버지는

짧은 연휴의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할머니를 배웅하러 나온 손자들도

손을 흔들며 다음 명절을 기약합니다.


◀INT▶최다영/김제 신풍동

재미있게, 즐겁게 보내시다가 (시어머니를) 보내려니까 마음이 다시 또 서운해요.


◀INT▶김민정/인천 부평구

연휴가 긴게 아니니까 (할아버지를) 너무 짧게 보고 다시 올라가서 아쉽고요.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에서는

귀경에 나선 차량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고속도로는 41만 대가 몰린

설 당일보다 교통량이 줄었지만,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에서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온종일

가다 서다를 반복했습니다.


◀INT▶신재건/양평 강하면

갔다 오는 게 좀 먼 길이었는데, 차가 좀 밀리고 그러는게 아쉬웠는데... 처갓집에서 또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도심 관광지에는 포근한 날씨 속에

남은 연휴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가족단위 나들이 객이나 젊은 연인들 모두 여유 있는 모습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김효선/서산 예천동

명절이 되가지고 엄마랑 조카들이랑 같이 나들이 나오게 됐는데, 날씨도 좋고 하니까 재충전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평소보다 짧은 연휴는 아쉬웠지만

가족들과 함께 보낸 뜻깊은 시간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큰 힘이 됐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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