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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매터널 추돌사고 조사.. "운전자 과실" 잠정결론
2020-02-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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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사매 2 터널 사고 나흘째

사망자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제설보다는 운전자 과실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 2 터널 사고의

사망자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훼손이 심했던 사망자 3명은

전주 모 병원에 근무하는

응급구조사 29살 김 모 씨와 34살 한 모씨이고

트레일러에 깔린 채 발견된 시신은

46살 강 모씨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 사망자는 앞서 신원이 밝혀진

곡물차량 운전자 58살 박 모 씨와

질산 탱크로리 운전자 44살 김 모 씨까지

5명입니다.


사고 원인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간 도로공사의 관리 부실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중간조사 결과

주변 CCTV와 대응 매뉴얼에서는

미비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서승현/ 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투입 횟수 14번, 투입 장비 14번, 염화칼슘

50톤, 소금 350톤 해서 나름대로 심각단계를 유지해서 계속 돌렸더라고요."


결국 운전자들이 안전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게 현재까지 결론입니다.


현행법은 폭설 등 기상조건이 악화돼

가시거리가 100미터 이내가 되면

속도를 반으로 줄여야 합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운전자들이 차 간 거리를 잘 지켰는지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결빙에 취약한

터널의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난 만큼,

수사기관이 운전자에게 얼마큼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는 또 다른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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