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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전지대 아닌 전북
2020-02-20 1456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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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하루 사이에 상황판도 숫자도 크게

바뀌었는데요, 도내 코로나 19 확진자

추가 확인으로 사안이 한층 심각해졌습니다.


이미 지역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는

대구.경북지역과 관련성 때문인데요


설마했던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도내에서도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 19 확진자는

20대 남성 한 명입니다.


31번 확진자가 찾은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20대 여성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현재는 자가격리 대상입니다.


하지만 도내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라북도 역시 지역감염의 안전지대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주로 해외에서 들어오던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가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syn] 이주형 전북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고 있는 시점으로 보여지고 지금 단계부터는 거기에 대한 대책들을

바꿔서 진행하는 그런 단계가 되겠습니다.


일단 추가적인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사실상 지역감염이 확인된 대구.경북지역과

접촉은 물론 방문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도

무턱대고 의료기관부터 찾기보다는

보건당국에 연락이 우선입니다.


[syn]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발열이 동반된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1339

콜센터나 보건소 상담을 거쳐 선별진료소를 이

용하시기 바랍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군산과 남원의료원 외에 전주 예수병원을

감염병 관리 기관으로 지정해 격리병실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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