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번째 확진자죠
113번 확진자가 대구를 다녀온 뒤
잠잠했던 전북에서 다시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다행히 함께 생활해온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와 접촉자 상황을
허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도내 2번째 확진자는
직장동료인 3번째 확진자를 감염시켰고
3번째 확진자를 거쳐
청주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 방역당국의 걱정은
2번째 확진자가
전북에서 슈퍼 전파자가 되는지 여부였는데
가장 우려했던 가족 전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일부 의심증상을 보여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할머니와 부모, 남동생 등
4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INT▶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2번째 확진자 가족들이) 밀접하게 접촉한 상황이어서 우려를 했습니다만, 음성 결과로 도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게 돼 참 다행입니다.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앞으로도 14일간 격리를 유지하며 관찰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2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 6명도
어제와 오늘 추가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알려진
여자 친구도 격리 도중 검사를 받아
감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 환자의 동료이자 3번째 확진자의
아내와 자녀 역시 오늘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INT▶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아내와 어린아이 그렇게 해서 현재 7명이 관리가 되고 있고요. 나머지 (접촉자) 부분에 있어서 심도 있게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요.
도내 확진자 2명의 가족과 동료 대다수의
안전이 확인됐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여전히 도내 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가
오늘까지 확인된 것만 42명에 이르고
3번째 확진자의 경우
여전히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중이어서
관계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현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