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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 136명 유증상 확인..정밀검사 중
2020-02-28 3257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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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내 신천지 교인을 1차 전수 조사한 결과

무려 136명이 기침이나 발열 증상을 보여

정밀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신천지 교육생 2천여 명의 명단도

추가로 확보됐는데


전라북도가 신고 권유 문자를 보낸 것을 두고는

신도들의 납득하기 힘든 항의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도내 14개 시군이 1차 전화조사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136명이 기침이나 발열 증상이

있다고 밝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데

아직까지 확진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CG/ 지역별로는 전주가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이 42명, 익산이 38명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남원이 3명, 김제가 2명, 정읍과 부안이

각각 1명으로 나머지 시군은 유증상자가

많지 않습니다./CG


최근 대구경북을 방문한 신도는 41명으로

집계됐는데 감염된 신도는 없었고,

지금까지 전체 신도의 89%가 전화에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강승구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신천지 교도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고요 . 또 그에 따른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니 만큼 전화를 받아달라는 (당부를..)


누락됐던 신천지 신도 명단 2천여 명이

추가로 확보되기도 했습니다.


교육생 명단 2천125명이 추가로 통보돼

확보된 도내 신도 명단은 만 3천260명에

이릅니다.


또한 주변의 신천지 신자를 알려달라는

안내 문자에 하루 동안 700여 건의 신고가

접수돼 명단에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INT▶

강승구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개인 정보를 절대 노출시키지 않고 코로나19 예방 무에만 사용한 뒤에 즉시 폐기할 계획입니다.


문자는 '주위에 신천지 교인을 알고 계신 분은 전화로 알려달라'는 내용이었는데


일부 신천지 교인들이 인권을 경시한 것이라며

항의 방문을 예고해 도청이

비상 경호를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교인들의 건강과 도민의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면서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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