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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환자 추가 동선..뉴그랜드대중사우나 방문
2020-03-21 231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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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중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추가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어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도내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전주의 67세 남자가 대중 사우나를 방문했던

것으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위치 추적 결과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9분까지

1시간 40분가량 전주시 우아동의 뉴그랜드

대중 사우나를 다녀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세신과 이발을 한 것을 확인하고

접촉자 2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히고 해당 시간대 방문객들은

자진신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INT▶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대중목욕탕은 왕래하시는 분을 확인하기 참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대를 공개를 해드려서 방문객들의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해당 사우나는 소독과 함께 25일까지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10번째 환자와 접촉해

격리된 사람은 가족과 병의원, 비타민 헬스

관계자 등 모두 41명,


이 가운데 3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보건당국은 신고가 들어오는 대로 검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자라라던지 민물고기 재료를 구입하는 그곳이 진안에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오늘 확인을 할 계획.


주말을 맞아 기온이 오르고 바깥 활동이

늘어나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한옥마을 등 관광지에는 평소보다 인파가

늘어나고 가족단위 나들이객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INT▶

오윤경

불안하기는 한데, 날씨가 너무 좋고, 사람 많은 데는 좀 피하고, 잠깐 나와서 한 바퀴만 돌고 지금 들어가는 중이에요.


보건당국은 지역 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좀더 신경을 쓰고

종교활동 역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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