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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산 다 줄었다
2020-03-31 406
마재호기자
  trew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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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통계청이 지난달(2월달) 전북지역의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했는데, 우려했던 대로

판매, 즉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도 줄었는데, 자동차 생산 감소 폭이

특히 컸습니다.


마재호 기잡니다.

◀VCR▶

항상 인파로 북적였던 전주 롯데백화점.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뒤

눈에 띄게 한산해졌습니다.


◀INT▶


이런 소비 위축이 고스란히 통계로

확인됐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같은 대형소매점의

지난 2월 판매 지수는 65.


한 달 전인 1월에 비해 무려 35.3%가

줄었습니다.


일년 전 같은 달에 비해서도 23.2%나

차이가 납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월에 비해 22.2%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2.6%가 줄었는데

전북지역의 소비 둔화 폭이 유난해

컸었습니다.


◀INT▶


상품군별로도 모든 제품의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1년 전에 비해 신발과 가방이 48.2%

의복 41.1, 화장품은 26.2%

가전제품도 5.5%가 감소했습니다.


광공업 생산도 1월에 비해

8.6%가 줄었는데, 특히 자동차가 전년 동기에 비해 30.4%나 감소했습니다.


다이오드나 LED같은 전자부품도

13.4%가 줄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생산과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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