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통계청이 지난달(2월달) 전북지역의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했는데, 우려했던 대로
판매, 즉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도 줄었는데, 자동차 생산 감소 폭이
특히 컸습니다.
마재호 기잡니다.
◀VCR▶
항상 인파로 북적였던 전주 롯데백화점.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뒤
눈에 띄게 한산해졌습니다.
◀INT▶
이런 소비 위축이 고스란히 통계로
확인됐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같은 대형소매점의
지난 2월 판매 지수는 65.
한 달 전인 1월에 비해 무려 35.3%가
줄었습니다.
일년 전 같은 달에 비해서도 23.2%나
차이가 납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월에 비해 22.2%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2.6%가 줄었는데
전북지역의 소비 둔화 폭이 유난해
컸었습니다.
◀INT▶
상품군별로도 모든 제품의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1년 전에 비해 신발과 가방이 48.2%
의복 41.1, 화장품은 26.2%
가전제품도 5.5%가 감소했습니다.
광공업 생산도 1월에 비해
8.6%가 줄었는데, 특히 자동차가 전년 동기에 비해 30.4%나 감소했습니다.
다이오드나 LED같은 전자부품도
13.4%가 줄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생산과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