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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뽑는 진안군수, 2년 임기 재선거
2020-04-02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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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긴 하지만,

총선 당일 도내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선거가 있습니다.


비리로 낙마한 전임 군수를 대신해

2년의 잔여 임기를 채울

진안군수가 선출되는데요.


진안군수 재선거 유세 현장을

한범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부귀면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의식해

대면 접촉은 최소화했지만,

홍보 차량과 대규모 선거 운동원을 동원한

유세 방식은 예년과 다름이 없습니다.


전춘성 진안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판매 단계까지) 시스템을 갖추고... 우리 군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진안군 공무원 출신인 전 후보가 내건

핵심 공약은 '농업정책국 신설'과

'LPG 가스 지원'입니다.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농업 정책 사령탑을

만들고,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시골 주민들도

편하게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겁니다.


전춘성 진안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농업정책국을 신설해서 우리 군민들이 잘 살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하며, 농민수당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자 합니다.


무소속 단일 후보로 나선 이충국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경쟁 후보와 마찬가지로

유세 차량과 선거 운동원을 투입한 이 후보는

'세습 행정'을 끊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충국 진안군수 후보 (무소속)

권력 세습에는 주인인 군민도 없고, 함께 할 공직자도 없습니다.


능력 위주의 탕평인사로

전임 군수들 시절 문제가 됐던

비리와 권력 사유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노인종합복지타운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진안군의 미래 먹거리를 개척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충국 진안군수 후보 (무소속)

흐뜨러진 공직의 기강도 정립하고, 또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인사 탕평책을 꼭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후보는 환경파괴 등의 논란을 일으킨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확연히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


전 후보는 일단 행정소송 결과를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인 반면,

이 후보는 사업 중단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전춘성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충국 후보의 무소속 단일화 효과도

무시할 수 없어

최종 결과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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