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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민심 받들겠다", 열린민주당 전북 공략
2020-04-03 926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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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더불어민주당 탈당 인사들이 만든

열린민주당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대로라면 원내 4당 지위를 얻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오늘 열린민주당 소속 비례대표 후보들이

대거 전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VCR▶

열린민주당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창당 이후 처음으로 전주를 찾았습니다.


검찰과 언론개혁을 전면에 내세운 열린민주당은

불과 한 달여 만에 원내 10석을 노릴 정도로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선거 유세에 나선 후보들은

촛불 민심을 더 선명하게 받드는 열린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겠다며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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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광주에서 경제와 농업 공약을 발표한

지도부는 전주에서는 교육 공약을 내놨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후퇴한 사학법을 개정해

사학 통제를 강화하고,

교사들의 교실 밖 정치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강민정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교육적 활동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 시간에서는 교사도 개인적으로 정치적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 줘야 한다...


[PIP CG] 또 지방 국립대의 등록금을 없애고

코로나19 사태에 도입된 온라인 교육의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전북까지 와서도 정작 지역 현안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총선 이후 당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정부, 여당만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

스스로 더불어민주당의 유사정당임을 자인하는

한계를 드러내 보이기도 했습니다.


◀SYN▶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상관이 없다고 하면 상관이 없어지는 건가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제가 (더불어)민주당하고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민주개혁 진영의 지평을 넓히는 과정에 함께 하고, 결국 큰 바다에서 만날 것이다...


여당 공천에서 배제된 인물들이 포함된 점에

대해서도 문제 될 소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 주진형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김의겸 후보는 처음에는 (비례대표 경선 제안을) 사양했습니다. 국민들에 의한 경선 결과가 어떨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 부름, 시험에 한 번 응하기로 한 겁니다.


일부 인사들의 도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지지자 중심의 '팬덤 현상'까지

빚고 있는 열린민주당, 전북에서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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