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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4차 감염 발생... 보건당국 촉각
2020-05-19 652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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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사태가 사람을 거치면서 도내에서도 4차 감염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익산의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다행히 접촉자는 없지만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됐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도내 2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익산에 사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14일 확진된

서울 도봉구 13번 환자의 친구입니다.


지난 17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콧물 증상을 호소했으며,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도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도봉구 확진자와

지난 9일부터 1박 2일 여행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S/U) 창원과 부산을 다녀갔는데

이 남성 외에 동행한 서울 구치소 교도관 역시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지난 14일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확진되기까지 자가격리 중이어서

현재까지 도내 접촉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자가격리가 적절하게 이행이 됐는지 부분에 대해서는 핸드폰 위치추적이나 또 동영상 등을 확인해서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 사태가 방문자가 아닌

사람 간 전파를 통해 지역까지 퍼졌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CG) 이태원 클럽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바이러스 전파가 익산 거주자까지 이어지는

4차 감염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SYN▶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방심을 하게

되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

지하시고 (국민들께서는)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도내 학교도 고심 끝에 등교를 시작한 민감한 시점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인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지침 준수가

한층 중요하게 됐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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