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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운송선 대거 수주..군산조선소 회생하나?
2020-06-02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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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이번에는 재가동의 계기를 마련할까요?


현대중공업 등이 중동의 카타르로부터

100척이 넘는 선박 주문을 따냈습니다.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조건으로

일감 확보를 내걸었던 현대중공업이라

기대감이 높은데, 답변은 여전히 유보적입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의 액화천연가스

LNG운송선 프로젝트를 따냈습니다.


2027년까지 무려 23조 규모로

100척의 LNG 운송선을 건조하기 위해

사전에 도크를 예약하는 협약을 맺은 것,


전라북도는 절반인 50척은

현대중공업에 배정될 것으로 보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노여림 전라북도 조선산업팀장

앞으로 LNG선 및 일반선 수주시에 군산조선소에 배정되어 조기 재가동될 수 있도록 권유 활동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은

수주 물량 감소로 운영이 어렵다며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한 상황,


연간 70척 이상으로 수주 물량이 회복되면

재가동을 약속한 바 있어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며

재가동에는 미온적인 태도입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

(이번 협약으로) 업체 당 가져갈 수 있는 척 수가 5척에서 6척밖에 안됩니다. (1년 동안 말씀이죠?) 네. 실제 올해 수주 목표가 50-60척 정도 됐는데 지금 10분의 1 정도밖에 수주가 안되어 있는 상태거든요.


앞으로 7년간 주문이 분산된데다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물동량이 줄고 여타 선박 주문도

기대를 밑돌 거라는 이유를 대고 있습니다.


결국 재가동은 시기상조라는 건데

직을 걸겠다는 공약까지 내건 정치권,

군산 시민의 정서와는 너무도 거리가 멉니다.


신영대 국회의원 (군산)

(재가동이) 가능하게 해야죠. 사실. 현대중공업 재가동이 군산시 경제 회생에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의원직을 건다는) 공약으로 걸었던 것이거든요.


여기에 최근 들어 대우조선해양과의 통합을

또 다른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통합작업을 마무리한 이후에나

군산조선소 활용방안을 확정한다는 것인데,

현대중공업이 대기업 위상에 어울리지 않게

무책임하다는 비판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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