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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놀고 조개도 캐면서 '무더위 힐링'
2020-06-06 956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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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도 무주의 낮 최고 기온이

31.3도를 기록하는 등 30도를 웃도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바다 바람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는데요,

환경 변화로 조개 잡는 재미까지 더해져

해수욕장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개장을 한달이나 앞둔 부안 변산해수욕장,

벌써부터 해변이 인파로 북적북적합니다.


모두들 쪼그리고 앉아 무언가를 잡는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SYN▶

오...나왔다. 나왔다.


하얀 소금을 솔솔 뿌리자 고개를 쑥 내미는

조개살,


환호성을 지르며 능숙하게 맛조개를 빼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갯벌에 주저앉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바구니가 꽤 들어찰 정도로 곳곳이 어패류

천지입니다.


◀INT▶

김인수/전주

온 지 10분 됐습니다. 10분 만에 이렇게. 파니까 아무 데나 파니까 바로 나오네요.


6월 초부터 벌써 30도를 훌쩍 넘긴 무더운

날씨,


아이들은 이미 부서지는 파도에 몸을 맡겼고

텀벙텀벙 물장난도 칩니다.


◀INT▶

정미현/광주

오늘 물이 제일 많이 빠지는 날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사람들도 많이 온 것 같아요. (어디에서 오셨는데요?) 광주에서. (거기까지 소문이 났어요?) 네.


모래가 곱기로 유명하던 변산해수욕장,


간척사업 이후 환경과 생태계의 변화가

상당하지만 재미난 조개잡기 체험이

다시금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INT▶

신주옥/부안

아니오.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근데. 새만금 (간척사업) 하면서 이렇게 다양하게 조개가 많아졌어요.


코로나19로 맑은 바람과 깨끗한 자연이

주목받으면서 바다가 지친 몸을 힐링하는

명소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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