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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제방 붕괴
2020-07-04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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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제방이 갑자기 무너져

농경지가 일부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노후 저수지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재호 기잡니다.


제방이 무너지고 담수됐던 물이 모두 쏟아져

나간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무너진 제방 사이로 여전히

흙탕물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익산시 용궁면에 있는 동용저수지의 제방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수천 톤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거센 물살에 시설하우스의 철골이 휘고

재배하던 수박은 일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확이 끝난 밭에도 급류가 휩쓸고 지나가

흥건하게 변했습니다.


채영순/인근 주민

물이 넘치는 걸로만 생각을 하고 수문을 어떻게 해보려고 했는데, 이미 그때는 벌써 우지끈탕탕 하면서 지진난 것처럼 벌어졌다. 그때 피신 안했으면 어머니하고 저희는 난리났을 것이다.


익산시는 농수용 배수로의 옆쪽이

장시간 침식되면서 제방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서는 한편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보수작업에 나섰습니다.


김완수/익산시 미래농업과장

매몰된 것 걷어내고 있고 제방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보수하고 있다.


무너진 저수지는 1940년도에

축조된 낡은 저수지입니다.

다행히 제방 아래쪽에서 농삿일을 하던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앞두고 있어

노후 저수지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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