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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각별한 인연 박원순, 애도 이어져
2020-07-10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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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급작스러운 비보에

온 나라가 충격을 받은 모습인데요.


시민운동가 시절부터

전라북도와는 인연이 각별했던 터라

도민들의 비통함이 더합니다.


유달리 우리 지역을 아꼈던

고인의 흔적을 따라가 봅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시민운동가이자 정치인, 행정가로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흔적은

우리 지역 곳곳에 뚜렷이 새겨져 있습니다.


지금은 일반명사처럼 된 로컬푸드는

그에게서 비롯돼 도내에 뿌리내렸습니다.


완주 고산의 에너지자립마을과

삼례 비비정 마을에는

'공동체'라는

일생의 그의 소신과 철학이 담겼습니다.


너무도 급작스러운 비보라

주민들은 여전히 믿기지 않습니다.


안미옥 이장 (완주 비비정 마을)

"박원순 시장님 모시고 10주년 기념회도 하고, 할 일이 많다..." 이렇게 말 나온지 몇 달 안 됐는데... 이렇게 됐어요.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지역발전과 도시재생, 생태에 대한

남달랐던 관심은 서울시장이 되고서도

우리 지역과 더욱 끈끈하게 연결되는

바탕이 됐습니다.


이원식 금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대한민국 수도로서의 번영은 지역의 어려움에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과 상생하려는 노력도 매우 지대하셨고...


한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은

고단함에선 추모의 마음이 일어납니다.


문형성 (대학생)

좋으신 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갑자기 이렇게 안타깝게 돌아가셨다고 하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더는 되돌릴 수 없는 생의 끝...


그와의 소중한 인연을 떠올린 사람들은

따뜻했던 인간미를 기억합니다.


임정엽 전 완수군수

상대를 대할 때, 또는 사회적인 약자들에 관해서...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기준을 정하고 사는 사람이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자리의 높낮이를 가리지 않고

우리 지역 챙기기에는 유별났던 그이기에

도민들은 잡았던 손을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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