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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지정 5년..여전히 과제만 수두룩
2020-08-02 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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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대학이나 국책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고 산업화를 돕는다는

연구개발특구,


5년 전에 전주·완주·정읍이 특구로 지정됐고

군산도 최근 특구로 지정돼 기대가 큰데요,


과연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고 있는 걸까요?


유룡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전주에 있는 한 연구소 기업,


군산대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이동식 태양광 발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안에 언제든 꺼내 펼칠 수 있는

패널과 전기저장장치를 갖춰 정부가 추진중인

저개발 국가 원조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운기 (주)위에너지 대표

봉동에 지금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해 약 3억 정도 매출을 올렸고 작년에 45억원 정도 매출을 올렸습니다.


전주와 완주, 정읍이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2015년

연구소 기업으로 지정돼

각종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도내에 이런 연구소 기업이 131개로 늘어

5년 만에 적지 않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각을 나타내는 몇몇 기업 말고는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한승열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팀장

평균 매출은 5억 정도, 종업원은 3명 정도 규모인데 아직은 소규모이지만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국책 연구기관 3군데가 밀집해

연구소 기업이 쏟아질 것이라던 정읍에

기술이전과 창업이 부진한 것도 과제입니다.


생명공학연구원 분원이 기업 1개를 유치했을 뿐

유망 기술을 연구한다던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도 전무한 것이 현실입니다.


황순관 원자력연구원 미디어소통팀장

최근 5년 동안은 사실 없어요. 새로 만든 게. 기업 만들만한 굵직한 건수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정읍이 특구로 지정되는 주요 이유가 됐지만

본원이 아닌 분원 수준이다보니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2030년까지 생산유발 7조 원, 고용유발 2만 명,

기업 300개를 공언하며 출범한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5년이 지났지만 성과보다는

과제가 여전한 것이 현실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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