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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이전 지자체 눈독... 장수군도 도전장
2020-08-05 623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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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장수군이 육군사관학교 유치에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주택 공급의 대체부지로

태릉의 육군사관학교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전 가능성이 나돌고 있는데요.


경기와 충남권이 유치 움직임을 본격화하면서

장수군도 가세한 겁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ND▶

◀VCR▶

연일 뛰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서울 태릉골프장 등을 활용해

13만 채 이상을

수도권에 추가 공급하겠다는 것입니다.


◀SYN▶ 홍남기 경제부총리

정부는 군 시설, 국유지와 공공기관 부지, 서울시 유휴부지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수 입지

내의 택지를 확보하겠습니다.


정부대책이 나오자

골프장과 인접한 육군사관학교까지 포함할 경우

미니신도시급인 2만 세대 공급도 가능하다며

육사 이전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가능성 차원인데

군 시설을 많이 보유한 경기와 충남에서는

벌써 유치전을 본격화했꼬

장수군까지 가세한 형국입니다.


사관생도와 교수, 병력을 합치면

규모가 2800여 명 수준으로

농촌진흥청과 관련 이전기관 직원 수와 맞먹어

이전 효과는 기대 이상입니다.


◀INT▶ 장기정 장수군 기획조정실장

인구가 감소되어 심화되고 있고 낙후되어 있는 장수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장수군은 교육청 부지 등 2-3군데를 놓고

입지를 검토하고 있는데, 35사단과

육군부사관학교와의 연계효과,

후방지역 군사시설 필요성 등을

이전 논리로 삼는다는 방침입니다.


◀SYN▶ 안호영 민주당 의원

유치가 되면은 우리 장수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

기 때문에 필요한 어떤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야죠


장수군은 추진위원회 구성과

범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도

관심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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