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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우려.. 방역 비상
2020-09-17 346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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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앞서 보신 대로 도내 코로나19 상황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부터

확산세가 시작된 데다 타 지역 확진자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강동엽 기자입니다.

◀ＶＣＲ▶

전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우선 환자 발생의 시작점인 10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역학조사가

이뤄졌지만 나타나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 서울과 수원 등 타 지역 방문자나

거주자에 의한 확진이 잇따르는 점도

걱정스러운 대목입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도권 방문은 자칫 지역 전파를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관건은 4-5일 내에 방역 역량을 집중해

지역 확산세를 잡느냐입니다.


◀ＩＮＴ▶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저희가 역학조사를 해서 빨리 접촉자 찾고 지역사회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되는 부분이고요 또 우리 도민들께서 굉장히 조심할 거고


이런 가운데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복절 집회가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침체라는 최악의 결과로 나타난 만큼

전북 코로나19 확산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ＳＹＮ▶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모임이나

여행 등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자제해 주실 것

을 요청을 드립니다.


더욱이 보수단체가 서울 개천절 집회 강행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어 당분간 방역당국은

물론 도민들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됐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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