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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으로 즐기는 붕어섬"..출렁다리 연결
2020-09-20 2202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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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발치에서 눈으로만 볼 수밖에 없었던

임실 옥정호의 명물, 붕어섬이 이제

누구나 찾아가는 관광지가 될 전망입니다.


붕어섬을 휴식의 공간으로 만드는

관광개발 사업이 조만간 마무리되는데,

내년에는 출렁다리까지 연결됩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어항 속에서 꼬리치는 금붕어를 빼닮은

옥정호의 명물, 붕어섬.


치렁치렁한 꼬리와 불룩한 배, 툭 뛰어나온

눈까지 금붕어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INT▶

정수연 인천

드라이브 왔는데, 저 앞에 있는 섬이 붕어 머리랑 꼬리처럼 생겼네요. 신기해요.


하지만 호수 한가운데 있어 접근이 쉽지

않았는데 조만간 관광객의 발길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임실군이 280억 원을 들여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다음달이면 붕어섬 내부 단장이 완료됩니다.


방문자 안내소와 잔디마당, 숲속도서관,

꽃들이 가득한 정원을 갖춰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INT▶

허철 붕어섬 현장소장

붕어섬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숲은 그대로 활용하고 여유부지에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거나...


옥정호 물을 함께 쓰는 정읍과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배를 띄우기는

어려운 상황,


조만간 국사봉 전망대 부근에서 붕어섬까지

출렁다리가 건설되고 짚라인까지 설치되면

다양한 루트로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INT▶

국연호 임실군 관광개발팀장

내년 6월에 출렁다리가 준공되면 관광객들이 붕어섬에 쉽게 찾아와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옥정호 주변에는 절벽에 바짝 붙어 걸을 수

있는 잔도 형식의 수변길도 완공될 예정,


다목적댐 기능에 충실해 개발이 미뤄지던

옥정호가 조만간 4계절 관광지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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