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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집합교육 일절 중단"..혁신도시'울상'
2020-09-27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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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공무원 집합교육이 일절 중단되면서

혁신도시가 후폭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연간 8천여 명의 공무원이 하숙을 하며

지역 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해줬지만,

발길이 끊겼고 언제 재개될지도 불투명합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인근에 있는

하숙마을,


연중 꾸준히 2천 명 가량의 교육생이 머물며

숙식을 해결하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방을 구하려는 하숙생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최준영 하숙집 주인

올해는 딱 교육생 한 번 받고 지금 이렇게 텅 비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참 어렵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집합교육을 중단하고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연간 8천여 명의 지방 공무원들이

전국에서 찾아와 최장 1년에서 짧게는 6주간을

머물며 받던 교육이 사라진 겁니다.


하숙을 위해 거실을 공유하는 스타일로

집을 지은 탓에 원룸처럼 세를 내놓기도

쉽지 않아 집주인들은 울상입니다.


서은경 하숙마을 이장

95%는 공실이라고 보시면 돼요. 일반 원룸하고 다른 형태로 운영을 하니까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사람이 오는 것은 한계가 있어...


어려운 하는 곳은 하숙집뿐이 아닙니다.


근처 음식점도 손님을 기다리다 못해

집기를 빼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교육생만 바라보던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지만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합니다.


김용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무부장

코로나 상황이 좀 호전되고, 뭔가 가시적인 상황 호전이 된다고 한다면, 저희도 온라인 화상교육에서 집합교육으로 바로 교육을 재개할 생각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지 않는 이상

집합교육 재개는 어려울 전망,


지방 공무원 교육만으로

연간 수백억 원의 돈이 돌던 혁신도시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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