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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추석.. 공원묘지, 관광지도 한산
2020-10-01 907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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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데요

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코로나19 여파로 가족들이 한데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에 나서는 모습은

예년보다 크게 줄었는데요.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연휴를 보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추석이면 찾는 발길이 이어지던 전주의 한

공원묘지,


코로나19가 덮친 올해만큼은

사정이 달라 성묘객이 부쩍 줄어들었습니다.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정부가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한 데다 귀성객들도 성묘에

나서는 가족의 규모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가족의

안녕을 비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소홀함이

없습니다.


◀INT▶ 김재홍 귀성객

다른 때는 같이 왔었지만은 이번에는

누나가 지난주에 먼저 다녀가고 이번 주에

저희가 내려와서 보고 그렇게 나눠서 되도록이

면 같이 뭉치지 않게..


지자체도 사전예약을 통해 성묘객 수를

조절하고 현장에서 발열 확인 등을 하며

안전한 성묘를 도왔습니다.


◀INT▶ 장형석 전주 효자공원묘지

코로나19 관계로 인해서 거의 한 10분의 2정도그 정도로 (성묘객이) 많이 줄은 것 같습니다. 손소독제 협조해달라고 그런 식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달리진 연휴 풍경은

관광명소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전주 한옥마을도 한산한 모습입니다.


방문객들은 혹시라도 모를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했습니다.


◀INT▶ 유소영

(마스크도 쓰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때보다는 저희가 인제 왔을 때 별로 없으니까 훨씬 더 조금 마음적 심적 부담은 조금 덜하죠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년과 사뭇 다른

올해 추석, 도민들은 코로나19가 사라진

내년 명절을 기약하며 아쉬움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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