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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노선 확보에 사활"..'전라북도는 미온적'
2020-10-12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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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편 제주행 항공편이 뜨면서

군산공항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면서

활성화에 성공한 강원도 양양을 모델로 삼아

추가 노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정작 새만금국제공항을 추진하는

전라북도는 미온적인 태도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양양 국제공항,


지난 8월 말까지 탑승객이 15만 명으로

지난 한해 탑승객 2만 명의 7배를 웃돌 정도로

공항 이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뿐 아니라 김포, 김해, 광주, 대구까지

여름 성수기에 하루 12편이 뜨면서

코로나19로 지방공항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씻었습니다.


양양공항 관계자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니까 국내 수요로 전환이 되어서. 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취항을 추진했죠.


제주행 4편이 재개된 군산공항도

이런 양양공항을 모델로 공항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포 노선을 재개하고 태백산맥 너머로

접근이 쉽지 않은 양양 편을 개설하도록

항공사에 적극 요청하고 있습니다.


항공사 측은 육로 이동이 쉽지 않은 만큼

타 지역보다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며

취향을 검토할 만하다는 입장입니다.


유명섭 제주항공 본부장

'광주-양양', '부산-양양'을 해봤는데, '광주-

양앙' 쪽이 상대적으로 수요가 좀 나았습니다.

좀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검토를...)


서해안권 주민의 접근이 쉽지 않은

김해공항 노선도 개설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군산공항 이용객의

약 20%가 충남 서해안 주민들로

대중교통만 완비되면 추가적인 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군산 제주 노선의 복원과

유지에만 신경 쓸 뿐 신규노선 확보에는

아직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형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추진하고 있는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군산-제주 노선 외에 다른 노선에 대한 협의는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2028년 새만금국제공항을 개항하고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한다는 전라북도,


다양한 중단거리 노선을 확보해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는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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