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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정감사..'공공의대 설립' 등 쟁점
2020-10-20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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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교육 현안을 다루는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 감사가

오늘(20) 광주교육청에서 진행됐습니다.


공공의대 설립이 주요 쟁점 중 하나였는데,

호남권 국립거점대학 병원장들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서남대 폐교의 대안으로 제시돼, 코로나 사태 이후 설립의 필요성이 커진 공공의대,


전북대병원 등 호남권 거점국립대학교 병원장들은 정부여당이 추진해온 공공의대 설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배준영 의원 / 국민의힘

전북대는 거점 병원으로서 공공의료를 하실 준비가 돼있고 능력이 된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공공의대가 신설이 돼서 그 역할을 나눠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조남천 / 전북대병원장

(공공의대는) 반대합니다. (국립대 병원 등) 인프라가 확실히 갖춰진 공공의료기관이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에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의료 인력 부족에 대한 대안으로

정치권 등이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해온 것과

배치되는 발언으로,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여당 의원들은 공공의대 설립은 지역 거점 대학병원들이 제 역할을 안 했기 때문이라며,

의사들의 집단 휴진 사태를 비판했습니다.


정청래 의원 / 더불어민주당

의사들은 다 서울로 서울로 가는데 지역을 가기를 꺼려하니까 지역의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충분하게 해주자는 취지에요. 그런데 파업을 합니까?


지난해 불거진 전북대 교수들의 성 비위와 갑질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정찬민 의원 / 국민의힘

두 명은 성추행으로, 두 명은 갑질로 해임된 사실이 있죠?


김동원 / 전북대 총장

성 윤리에 반하는 교수, 갑질 교수에 대해서는 가장 최고의 징계를 통해서 대학 사회에 계속 경종을 울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북교육청에 대한 질의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8억 원을 들여 구입한

열화상 카메라 중 절반 이상이

체온 측정이 정확하지 않은 '산업용'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경희 의원/ 국민의힘

이게 사람 체온을 측정하는 게 아니고 기계 측정하는 걸 산 거예요. 교육감님 알고 계셨습니까?

김승환/ 전북교육감

이 열화상 카메라는 일차 체크를 하는 것이고, 그 다음 정확하게는 체온계로 체크하는 것입니다.


국회 교육위의 국정 감사는

호남권 세 개 대학과 대학병원,

네 개 교육청에 대해 진행된 가운데,

송곳 질문보다는 전국 공통 사안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는데 그치거나, 그마저도 질의가 광주전남에 집중되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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