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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점마을 고통 여전.. 지자체 나서야
2020-10-26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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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암 발병의 이면에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문제점으로 드러난

익산 장점마을 사태,


암 투병 주민들의 치료를 위해서도

피해 보상이 필요한데 지지부진한 논의에

해법 마련이 장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익산 장점마을 문제는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이 됐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케이티앤지의 안일한 대처가

빚어낸 환경참사라는 데 여야의 이견이

없습니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

이 사안이 지금 수십 분이 암에 걸리시고 이렇게 국가적인 사안이 되고 있는데도 제대로 보고도 못 받으셨다는 거예요?

백복인 KT&G 사장

수사기관이나 조사기관에 성실하게 최대한..


하지만 익산 장점마을의 고통은 여전합니다.


환경부의 역학조사와 감사원 발표를 통해

지자체의 관리 소홀이 드러났지만 제대로

책임지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숨진 16명의 주민 외에도 20여 명이

암투병 중이다보니 치료와 보상이

시급한데도 논의는 진척이 없는 상황,


보다못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익산시와 전라북도가

뒷짐만 지고 있어 그간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따졌습니다.


특히 주민이 신청한 150여억 원 규모의

건강피해 손해배상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칫 법정다툼이 길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재천 익산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

재판을 통해 주민들을 이겨보겠다고 하는 것은 장점마을 사태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익산시와 전라북도는 민사조정 상황을 보고

대응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복잡 다양한 내용들이 얽혀 있다 보니까 좀 주민분들 충분한 얘기를 좀 듣고 의견 청취한 후에 에

전라북도 관계자

변호사들끼리 서로 잘 타협을 해서 조정이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사조정이 소송으로 이어져 또 다른

고통의 시작이 되지 않을지 오는 28일 법원에서

예정된 지자체와 주민 간의 첫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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