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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 손잡고.."동서 철도, 고속도로 공조"
2020-11-19 647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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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반도의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은 우리 지역의 숙원인데요,


전라북도가 경상북도와 힘을 모아 SOC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양 도의 지사가 무주에서 공동건의문도 발표해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백두대간 준령에 가로막혀 왕래가 힘들었던

호남과 영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주의 나제통문,


전라북도와 경상북도의 자치단체장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두 지역을 잇는 철도와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습니다.


◀INT▶

이철우 경북지사

이 고속도로와 이 철도는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오랜 숙원 사업입니다. 계획들이 연말에 다 결정되는데 그때까지 반드시 해내도록...


교통 인프라의 부족으로 소통과 교류가

어렵다며 동서 횡단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에

정부가 나서 달라는 공동건의문도 채택했습니다


동서 횡단 철도는

전주에서 진안, 무주를 거쳐 김천을 잇는

길이 101.1km의 단선전철로,

사업비는 2조 3천억여 원으로 추산됩니다.


고속도로는 전주에서 무주, 경북 성주,

대구까지 128.1km를 연결하는데

약 5조 원이 필요해 그동안 여러 차례

건의에도 불구하고 현실화되지는 못했습니다.


◀INT▶

송하진 지사

이번 만큼은 이 사업이 꼭 반영돼서 동서화합, 지역 간의 균형발전,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주부시장과 진안군수, 무주군수, 김천시장,

성주군수도 함께하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내년 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앞두고

주변 지자체와 힘을 합쳐 SOC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


전남과도 전라선 고속화에 공조를 강화하고

새만금-목포 철도 등 6개 사업에

13조 원의 예산을 요청하기로 해

국가 계획에 최종 반영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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