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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대로 갑작스런 확산세에
전라북도도 코로나19 안전지대가 아닌
상황이 됐습니다.
전주와 익산은 도내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격상됐고 전라북도는
방역지침 준수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전라북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주와 익산 등 도내 인구밀집지역에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추가 감염자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CG 1)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주와 익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내일(21)부터
1.5단계로 높아졌고 군산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CG 2) 1.5단계가 되면 100인 이상 일부 행사가 금지되고 결혼과 장례식장,종교활동은 인원이 제한되며 유흥시설도 춤추기와 좌석이동이
금지됩니다.
(PIP) 또 군산의료원에 격리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도내 치료병상을 110여 개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SYN▶ 송하진 지사
이번 감염이 지역 내 대량 확산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불씨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의
확산세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걱정입니다.
익산과 군산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나오면서 조용한 전파자가 도내에 있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연말연시 모임이 늘어나는 가운데
뒤늦게 확진되면 그만큼 차단방역이 힘들어질 수 있어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도는 거리두기가 강화된 전주와 익산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준수 시설은 구상권 청구 등 행정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모임 만남 자제해주시는 방법 말고는 전혀 없다는 말씀드립니다. 우리 도민 한 분 한 분께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는
도민들에게는 불가피하게 티지역을 방문했거나
모임에 참석했다면 적어도 사흘간은
가족과 직장동료와의 접촉에 주의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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