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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인 오늘까지
코로나 19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어제(28)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300명 대를 돌파하더니
오늘(29)까지 이틀 사이에 무려
30명 가까이 폭증한 건데요.
병상도 거의 다 떨어진 데다
다음주 수능까지 예정돼 있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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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대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쏟아졌습니다.
주말. 휴일 이틀간
그것도 전주와 익산, 군산 등
도내 거점도시에서만 무려
서른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원광대병원발 여진과 함께,
소규모 지인 모임에서 확진사례가
속출했는데, 야외라고 안심해선
안 된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골프를 치고 난 다음에 부대시설이라든지
그 이후 친밀한 소모임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가정 내로 가서 가족들 간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병상 여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 도내에 남은 병상은 14개가 전부.
의료진을 동원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스스로 병증을 돌보는 '자가치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는 겁니다.
군산에 이어 전주와 익산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흥주점의 영업이 금지되는 등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될 예정..
방역당국은 밀폐.밀집.밀접 등 이른바
'3밀'에 해당하는 환경을 피해달라는
간절한 요청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며칠 뒤 대학수학능력시험 있는 만큼
수험생과 가족 등은 증상이 있다면
약국 대신 무조건 코로나 19부터 생각해
검진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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