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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오늘도
코로나 확진자가 8명 추가됐습니다.
300명을 돌파한 게 지난주 후반인데,
지난 주말휴일에 30명 넘게 추가돼
초비상이 걸린 것인데요.
여전히 일부 확진자는
감염원을 특정하지 못해
우려도 커지고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전주와 익산 등
거점도시에 이어 완주군
일부지역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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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가 가파른 상승세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을 앞두고 300명을
돌파하더니 이후 이틀 동안 확진자가
30명을 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발생양상은 관계에서는.. 가족 내 감염,
지인 간의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소 불문입니다."
직간접적인 감염원을 보니
10명 가까이가 282번 확진자에서 비롯됐습니다.
cg/
이른바 '군산 지인모임'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전주와 익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n차 감염을 무시할 수 없고 282번 확진자의
감염원도 지난주부터 특정하지 못하면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끝
◀SYN▶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282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군산시 보건소에서 적극 대응을 하고 있고
곧 관리체계 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봅니다.)"
최근 전주와 익산, 군산 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전라북도는 완주에서도 새로 확진자가 나오자 유동인구가 많은 혁신도시 지역인
이서면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SYN▶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동네와 가정 등 익숙한 공간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가족과 이웃, 친구로부터
감염될 수 있고, 또 자신도 모르게
자식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증가세가 속도가 붙어
병상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지만
의료기관들의 협조로 한 고비는 넘긴 상황.
전라북도는 군산과 남원의료원에
30여개 병상이 추가되고
생활치료센터 협의가 마무리되면
다음주까지 병상수가 300여 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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