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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물량확보 비상
2020-12-02 420
마재호기자
  trew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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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해는 흉작으로 벼 생산량이 크게 줄었는데요


농협이나 RPC마다 수매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내년 사업차질은 물론 경영 악화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재호 기잡니다.

◀END▶


◀VCR▶

호남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평야를 끼고 있는 금만 농협.


올해는 수매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금만농협이 지난해 확보했던 수매물량은

7500톤.


올해는 지난해의 62% 수준인

4700톤에 그쳤습니다.


40킬로그램 기준으로

지난해 62500원인 수매가가 올해 71000원으로 올랐는데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 입니다.


올 여름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김제평야의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30% 정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쌀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아직 시장에 내 놓지 않고 있는 농민들의

심리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INT▶

유석준/농민/김제시 만경읍

더 오를 것이라고 보고 농가들은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다.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3-40개씩 가지고 있다. 1톤 짜리로...


물량이 부족하자 부안에서는 벼를 팔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 행각까지 일어날 정돕니다.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농협들은

내년 사업 차질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ANC▶

최승운/김제 금만농협 조합장

RPC를 운영하다 보면 도정을 해서 내야 하는데..판매를 해야 하는데, 거래처가 요구하는 판매 물량 자체를.. 물건을 못댄다.


그렇다고 내년 쌀값을 예측할 수 없는데

비싸게 벼를 사 들일수도 없는 상황...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내년도 쌀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고

연쇄적으로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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