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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확진자 400명 넘어.. 종교시설 확산
2020-12-04 1356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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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확진자가 이틀사이 또 1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불과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백 명이상

늘어 어느덧 누적 확진자가 4백 명대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대형교회발 확산과 타 지역 연관 확진자들이

잇따르면서 한때 코로나 청정지역이라 자부했던 안도감도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매 주말마다 반복되는 얘기지만 이번 주말은

정말 거리두기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전주 송천동의 대형교회인 새소망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바자회와 풋살대회, 음악회를 통한 확진자가

10여 명이고 자가격리자도 100명을 넘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마저 있습니다.


해당 교회는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는데

그동안 방역당국이 종교시설의 모임 자제를

거듭 강조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보입니다.


군산과 남원에서도 추가 환자가 잇따랐습니다 .


군산에서는 김장을 위해 찾은 서울 확진자를

통해 일가족 4명이 확진됐습니다.


남원에서도 서울과 광주접촉자와 연관돼

5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간호사와 중학생, 어린이집

원생도 포함돼 접촉자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SYN▶이환주 남원시장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단순 검사자와 자가격리 대상자 등을 분류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

다.


도내 누적확진자는 400명을 넘어섰는데

300명을 기록한 지 불과 일주일만이어서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YN▶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사회적 단계 조정으로는 소모임 억제하는 게 불

가능합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 주말을 맞아 종교활동과 약속, 모임을 최소화 하거나 취소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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