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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쏠림 가속화?..'수시 빈자리' 속출
2021-01-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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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코로나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요즘은 한창 정시 원서를 쓰고 있는데요,


올해는 도내 대부분 대학에서 정시로 선발하는 인원이 당초 예정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학령 인구가 줄면서 수시에서 미달 사태가

속출했기 때문인데 지원전략도 중요해졌습니다


김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원의 40퍼센트 가까이를 정시로 선발하는 전북대학교.


최종 정시 모집 인원은 천8백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시에서 충원되지 않은 490명이 이월되면서, 정시로 뽑는 인원이 당초 예정보다 늘었습니다.


전북대 관계자

"지원 인원도 물론 조금 줄긴 했지만 작년보다..수능 최저학력 기준에서 (못맞춘) 경우도 있다고 파악을 하고요."


이런 현상은 지방 사립대에서 더 두드러집니다.


도내 한 사립대는 올해 수시 모집에서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해 무려 천 명 넘게 정시로 이월되는 등, 대부분 대학의 수시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보다 많게는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우, 수시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학령 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지역의 대학들이

맞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박종덕 / 입시전문가

서울에 있는 유수한 대학들은 경쟁률이 지금도 치열하지만 지방 사립대 쪽으로 올수록 그 현상(수시 미충원)은 뚜렷하게 나타나죠. 비인기학과일수록...


도내 사립대와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미달 사태가 정시까지 이어지는 게 아닌지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도내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정시 모집의 넓어진 문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강세웅/ 전북교육청 장학사

정시 인원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로 인해서 합격선이나 경쟁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중위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가..


한편 합격자 발표는 대학별로 다음 달 7일까지 이뤄집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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