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부산 확진 목사, 군산에서 예배.. 논란 확산
2021-01-15 757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ANC▶

군산의 한 교회에서 신도와 방문자가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는 부산 확진 목사가 초청돼

예배를 진행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군산의 한 소규모 교회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교회에서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부산의 한

목사가 초청돼 예배가 진행했습니다.


근데 이 목사는 집단감염이 터진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였고 지난 12일

확진됐습니다.


일부 교회 신도들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한 결과 신도 2명과 방문자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시설은 임시 폐쇄조치됐고 교회 활동의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검토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SYN▶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

기도원 모임 참석자는 물론, 가족, 교회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코로나19 비상상황 속에 예배 뿐 아니라

검사과정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확진 목사의 동선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군산에서는 신도들이 확진되고 나서야

목사의 방문 사실을 알았고 역학조사도

그만큼 늦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 확진자가 500명을 오르내리며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다며 도민들의 방심을

경계했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코로나19가) 이동과 만남에 의해서 얼마든지 지금보다 폭증할 수 있는 그런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밖에 남원병원 환자와 가족의 감염사실이

확인됐고 전주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돼

도내 누적확진자는 97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들 확진자는 집이나 시설 격리 중에

확진돼 지역 사회 코로나19 전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