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을 앞두고 타 지역 연관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전북지역에서도 긴장감이
높은데요.
안전한 접종을 통한 지역사회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도내 의료계가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 확진자 접촉자가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이 방문한 음식점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여수 배 낚시와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고
고창에서도 서울 확진자와 만났던 60대가
확진됐습니다.
경기와 충남 공장에서 각각 10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북에서도
노동자들의 의심증상 확인이 강화됩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의심증상자를) 선별적으로 먼저 검사를 진행을 하고 양성자가 나온다면 그분을 포함한 그 집단을 전체적으로 검사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백신 접종 준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북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입소자 등 1분기에 3만 명 가량이 접종을
하게 됩니다.
특히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에서 진찰과 주사를 담당하는
의료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
◀INT▶ 백진현 전라북도 의사회장
초창기는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봐요
그러나 3분기 때부터는 굉장히
복잡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보는데...
사정이 이렇다보니 도와 전북 의사회,
병원회와 간호사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INT▶ 송하진 지사
믿으셔도 될 만큼 저희들은 철저를 기해서
이번 백신 접종을 성공리에 마칠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의정협의체는 민간의료인력 지원과 예방접종률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해 정부의 단계별 백신
공급에 맞춰 접종이 이뤄지도록 운영됩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