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코로나19' 390여일 만에 반격.. 준비 끝났다
2021-02-25 505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마침내 내일부터(26)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을 하루 앞두고 오늘(25)

도내 보건 의료기관들도

백신이 담긴 택배 상자를

받아내느라 분주했는데요.


그야말로 코로나에

390여일 만의 반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예방접종이

이뤄질지 보건당국은 물론 도민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VCR▶

백신을 실은 차량이 군경의 엄호 속에

지역보건소로 진입합니다.


겹겹이 포장된 택배 상자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 코로나19 대응 백신입니다.


pip-cg/

경북안동에서 출하돼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를 거쳐, 도내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29개소에 배달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SYN▶

"여기 보시면 오는 동안 온도가 나와 있고요.

4도에서 5도 사이에 다 유지됐습니다."


전라북도에선 코로나19 발생 390여일 만에

반격을 도모할 만반의 준비가 끝난 겁니다.


요양시설 입소자를 포함해 우선접종

대상자로 분류된 65세 미만 정신요양.제활시설종사자와 입소자 등 만 4천여 명부터

순차적으로 백신을 맞게 됩니다.


PIP-CG

1분기에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는

병원 내에서, 나머지는 보건소 등을 방문해

접종하는데, 보건당국은 접종 공간을

확보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T-UP]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도내에선

다음달 말 전주 화산체육관을 시작으로

15개소에 접종센터도 문을 열게 됩니다.


올 연말까지 도내 접종 대상자는

임산부와 만18세 미만을 제외한 154만 명.


cg/

환자와 의료진, 취약계층부터 접종을

시작해 적어도 3분기는 지나야 집단면역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접종이 가능한 시기를 안내합니다.


백신 종류도 다양해 무슨 백신을 맞게

되는지도 관심거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SYN▶ 권근상 교수/ 전북대 예방의학교실

"예방접종센터에선 '화이자'로 예방접종을

할 것이고, 위탁 의료기관은 초저온 냉동고가

없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엉클어진

일상에서 정상 회복을 기대하며

시작되는 첫 백신 접종..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개인마다 면역반응에

편차가 있고, 또 변이 바이러스도

우려된다며 접종을 마쳤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