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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항공, 운명의 3월
2021-02-27 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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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으로부터 회생 개시 결정을 받은

이스타항공이 본격적인 회생 절차에

착수합니다.


매각을 통한 회생을 바라고 있는데, 주인을

찾지 못 하면 청산절차에 돌입할 수밖에 없어

이스타항공에게는 3월이 존폐를 가를

운명의 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태후 기자.

이달 초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개시 결정을 받은 이스타항공.


다음달 4일까지 회생채권과 담보권,

즉 채권자들의 빚을 신고를 받고난 뒤,

5일부터는 중간조사에 돌입해 존속가치와

청산가치를 따지게 됩니다.


사실상 기업의 잔존가치가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를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어서, 결과에

따라 매각 또는 청산 여부가 판가름나는

것입니다.


현재 인수의향을 밝힌 기업이 6,7개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 인수주관사 선정조차 되지 않은

단계여서 매각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입니다.


김유상 대표 이스타항공

(매각) 협상까지 진척이 되려면 회생 법원의 매각주관사 선정 절차가 이뤄져야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봅니다.



법원이 이스타항공에게 회생 여부를 타진하도록 허락한 시한은 오는 5월 20일.


이때까지 인수자를 확정한 회생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결국 3월에 진행되는, 회사 재무상황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에 따라 인수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인수자 입장에서는 현재가치뿐만 아니라

미래가치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데, 항공기의

운항 시기, 특히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의

운항개시 여부도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항공업계에서는 조만간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

해외(운항)는 11월이 되어야지 아마 중국 몇 군데 열리고 베트남, 태국... 뭐 이런 식으로 열리겠죠. 동남아 먼저..


6백여 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하고, 20여대에

달하던 비행기도 대부분 반납한 이스타항공.


새 주인을 찾아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아니면

오너 리스크로 촉발된 파고를 넘지 못 하고

끝내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를 가를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N.정태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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