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서
농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농장을 '스마트 팜'이라고 하는데요.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은 높이고
경영비용은 낮춰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어 확대가 추진됩니다.
마재호 기잡니다.
◀VCR▶
진안군에 있는 딸기 농장입니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인 이곳은
온도와 습도는 물론이고
비료인 양액 공급까지 모두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제어기에 미리 입력한 설정값에 따라
농작물을 최적의 생육 상태로 관리하는 것
입니다.
비가 올 때도 센서가 자동으로 감지해
천창이나 측창을 닫아 줍니다.
◀INT▶
정유복/딸기 재배 농민
우적센서인데, 측창을 다 개방을 했을 때 갑자기 소나기가 오면 우적센서에서 감지를 해서 측창을 내려준다.
핸드폰을 활용해 농장의 상태를 항상 볼 수
있으며 멀리 여행을 가서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런 스마트 팜은 일반 시설하우스에 비해
수확량이 7% 정도 증가했습니다.
또한 농작물의 상품 생산비율이 20% 정도
늘어나 전반적으로 12% 정도의 소득 증대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노동력이 절감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경영비용은 줄어듭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전국 70곳에서
스마트 팜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3년 안에 130군데로 늘려서
스마트 팜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INT▶
조범식 팀장/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시설하우스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것이 스마트 팜이다.이거를 여기서 벗어나서 노지까지 스마트 팜을 할 수 있도록(연구하고 있다)
아직은 초기단계지만
스마트 팜 공급이 확대되면
어떤 재배 환경에서 농작물이 가장 잘 자라고
또 생산량이 늘어나는지 데이터를 축적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N 마재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