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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 앞두고 '해양안전체험관' 개관
2021-04-13 511
김아연기자
  kay@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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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14년 4월16일이죠, 세월호 참사 이후

해상 사고에 대비한 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됐는데요,


학생들이 해상 사고 상황을 가정해

위기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아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현재 기상 상황 악화로 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승객 분들은 안전 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가 서서히 침몰해가는 긴박한 상황,


안전 체험에 나선 학생들이

침착하게 구명 조끼를 챙기고

갑판으로 탈출합니다.


비상 식량과 안전 용품이 구비된 구명 뗏목의

사용법을 익히고,


"(줄을 끊고) 최대한 침몰하는 선박으로부터 멀어져야..."


4D 영상을 통해 사고 상황과 위험 요소들을

실제처럼 느껴봅니다.


박채희 / 부안서림고 2학년

실제 상황이었다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미리 이렇게 배워서, 나중에 상황에 대비해서 이렇게 배우게 된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부안군 변산면 전북학생해양수련원 내에

해양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국비 등 총 51억 원이 투입됐는데,

선박 화재나 침몰, 버스 추락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기존의 해양 수련이 주로 수상 레저를 즐기는 방식이었다면, 체계적인 안전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한 겁니다.


백광호 / 해양체험팀장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들에 대해 학생들이 어떤 정보를 가지고 대처해나갈 수 있는지 간단하고 명료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해양안전체험관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초중고등학생들의 소규모 체험 위주로 운영되며, 향후 코로나 추이에 따라 일반에

개방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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