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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된 타 지자체 코로나19 통보 ..방역 우려
2021-04-22 272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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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타 지역

확진자와 연관된 도내 감염자도 적잖은데요.


하지만 다른 지자체의 역학조사와 접촉자

통보가 늦어져 차단방역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속출해, 유기적인 시스템 보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진안에 사는 70대 여성은 지난 20일,

경기도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병원 입원 전 검사였는데 결과는 양성,

가족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들 확진자와 가족, 친척 등 8명이

참석한 이달 열린 제사에서 감염자가 잇따라 나왔다는 점입니다.


첫 감염자는 서울에서, 도내 확진보다 앞선

지난 16일에 나왔는데 진안군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여성이 입원 차 병원을 찾지 않았다면

감염자 확인이 더 늦어질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

그 참석자들 중에 다수가 양성으로 확진이 됐는데 접촉자가 있다는 것을 전혀 통보를 받지 못했습니다.


타 지자체의 아쉬운 역학조사와 통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난 1월에는 집단감염이 터진 진주국제기도원발 부산 목사가 예배차 군산을 다녀갔는데도

부산시에서 동선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군산에서 신도들이 확진되고 나서야 목사의

방문 사실을 알았고 역학조사도 그만큼

늦어졌습니다.


또 집단감염이 나타난 서울 순천향대병원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된

뒤 이틀이나 지나 전북 내 검사자 통보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서울에서는 역학조사가 우리처럼 순조롭게 진행이 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워낙 확진자들이 많기 때문에요


초기 역학조사가 확진자의 진술에 의존해야

한계도 있지만 차단방역이 늦어지면

접촉자와 피해를 입는 자영업자들이

늘 수밖에 없는 만큼 보완책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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