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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대권 경쟁' 국면으로
2021-05-03 286
김아연기자
  kay@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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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얼굴인 지도부를 새롭게

선출했습니다.


정치권 시계는 이제 내년 대선을 향해 맞춰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지역 현안들이 얼마나

반영되고 속도를 낼 지가 관건입니다.


김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59퍼센트 포인트 차, 초박빙의 승부로 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의원.


신임 송 대표는 앞선 경선 과정에서 전북을

찾아,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과 공공의대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지지부진했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이슈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지만

민주당 내에서까지도 이견이 나오면서

임기 말인 현재까지 한 발도 떼지 못하고 있는 사안들입니다.


송영길 당시 당 대표 후보 / 지난 달 20일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해 당과 정부가 함께하는 준비단을 출범시키겠습니다.


당 최고위원으로는 고창 출신의 강병원 의원과 정읍이 시댁인 전혜숙 의원 등이 선출됐지만, 호남에 지역구를 둔 의원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도내 의원은 단 한 명도 지도부에 도전하지

않은 데다, 호남 몫을 내세운 서삼석 의원도

낙선했습니다.


구심점 없이 사분오열된 전북 정치의 열악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분석입니다.


정치권 관계자

(지도부에) 들어가 있으면 전북 현안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무래도 목소리가 커지죠. 전북 의원들이 보면 정치력이 약하잖아요. 초재선 중심이고...


전당대회가 막을 내리면서 대권 레이스는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1강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미 도내 교수 40여 명으로 구성된 정책단을 꾸려 지역 공약 발굴에 나섰습니다.


이에 맞서 이낙연, 정세균 정 총리도 지지율

반등을 노리며 지역 일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정세균 전 총리는 고향인 진안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고, 이낙연 전 총리도

남원임실순창 지역을 돌며 시도의원 및

단체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제 모든 이슈와 의제는 대권 경쟁이라는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상황, 이 과정에서

전북 현안에 대한 약속들이 선거용에 그치지

않도록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됩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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