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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 부진..친환경차로 승부
2021-05-04 548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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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수소차 등 친환경차 전환으로 새로운

탈출구를 찾고 있는데


주 소비층인 건설 현장 노동자들을 직접 초청해

전략 차종에 대한 시승 행사를 마련하는 등

판매량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이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차 전주 공장 본관 앞에

트럭 4대가 서 있습니다.


전주 공장이 주력하고 있는 덤프와 카고,

수소 차량을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꼼꼼히

살핍니다.


판매 부진에 빠진 현대차가 주 소비자인

건설 현장 노동조합의 간부 20여 명을

초청해 차량 설명과 시승 행사에 나선 겁니다.


김명섭 화물연대 전북지역본부장

"현장에서 수입차는 가격이 국산 차량보다는 비싸기 때문에 현대차를, 국산차를 많이 선호하고.."


특히 친환경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지대성 전북건설기계지부장

"현재 나오는 차들은 매연 절감 장치가 달려서 나오고, 앞으로 궁극적으로는 수소차가 대세이지 않을까, 현장에서도 수소차가 접목되지 않을까 해서.."


건설, 물류 경기가 악화되고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상용차 시장도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pip) 2.5톤 이상 트럭과 버스 전 차종을

생산하는 전주 공장의 경우

지난 2016년 6만 9천 대를 생산했지만

지난해는 3만 6천대로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전주공장과 관련한 협력업체만 백여 곳,

이 중 상용차 관련 제품만 생산하는 곳이

30여 곳에 달하는데, 생존을 위한

변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유럽 수출길에 오른

수소전기트럭과 이미 보급이 시작된

수소버스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문정훈 현대차 전주공장장

"탄소 중립 시대를 맞이하면서 현대 자동차가 선두에 서서 주도해 나가는, 세계를 주도하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미래에 대한 준비.."


현대차는 포스코와 sk그룹에 3천 대의

수소 차량 공급 MOU가 체결되고,

수출 의뢰도 늘고 있다며 희망을 거는 상황.


친환경 차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전기, 수소 충전소 확충 등 선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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