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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구속 후 첫 재판.. 임원까지 등돌려?
2021-05-07 1679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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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구속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오늘

구속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선거법 재판이었지만 실제로 쟁점이 된 건

이상직 의원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회사,

이스타항공 문제였는데요.


특히 오늘 증인으로 출석한 이스타항공

전 사장은 그야말로 폭탄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조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인 번호가 적힌 수의 대신 넥타이에

정장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이상직 의원..


오늘 공판에서 쟁점이 된 건 작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활동에 활용된 이스타항공

법인카드였습니다.


측근인 A씨가 카드를 쓴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의원의 초선 시절 보좌진 출신입니다.


재작년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속으로,

이사장 신분이던 이 의원과 함께 일했는데


[CG]

주로 전북지역에 머물면서 지역인사들에게

명절 선물을 돌리는 등 지역구 관리를

해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끝


검찰의 질문은 A씨가 누구의 지시로

법인카드를 썼는지에 집중됐습니다.


ST-UP] 이날 법정에선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쏟아냈습니다.


우선 이 의원 측근 A씨가 재작년부터

법인카드를 너무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을

직원한테 들어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

/끝


잘못된 일인 줄 알았지만, 그 때 당시는

"의원님" 뜻이라고 생각해 조치하지 않았다고도 밝혔습니다.


작심 발언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이 의원의 명절 선물

비리정황을 포착해 조사에 착수한 재작년..


회사와 관련이 없던 A씨가 이스타 법인카드를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을 덮어주기 위해


[CG]

본인이 '홍보위원 위촉장'까지 허위로

발급해주고 선관위에도 허위 진술을

해줬다는 폭로까지 나왔습니다.

/끝


A씨는 허위 위촉장을 발급받은

사실이 없다며 검찰에 반박한 가운데,


단순히 측근 인사도 아닌,

전직 이스타항공 사장이 공개적으로

돌아섰다는 점은 창업주인 이 의원에 대한

검찰수사나 향후 재판에서 상당한

부담이자 변수로 작용할 전망..


이 의원은 현재 검찰수사에서

'자신에게 범죄를 떠넘긴다'며 앞서

구속 기소된 이스타항공 재무팀장이자

조카 이 모 씨 등과의 대질신문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이 의원을 재판에

넘긴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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