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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코로나19 확산 비상..의심증상자 검사 당부
2021-05-10 777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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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에

불과했던 장수군에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들의 나이가 많다 보니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장수군에서는 주민 검사와 시설폐쇄를

진행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장수의 한 전통시장,


장날이지만 시장은 썰렁하고 출입금지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시장 내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것입니다.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발생한 전통시장발

확진자는 10여 명,


코로나19 사태 이후 군내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장수군으로서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특히 확진자들의 나이가 많게는 90대까지

있을 정도로 고령이다 보니 진술 등을 통한

역학조사에 한계가 있습니다.


확진자가 장수읍내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유봉옥 장수군 보건의료원장

지금 선별 진료소를 5군데로 늘여서 운영을

하고 있고 대상은 7천 명 정도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전통시장은 폐쇄됐고

문화와 체육 등 공공시설들의 휴관 조치도

연장됐습니다.


기간은 장수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되는 오는 22일까지입니다.


그 밖에 완주 산업체 등과 관련해 산발적인

감염이 나타났는데 방역당국은 이번 주

추가 확산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통한 만남과

이동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나흘에서 엿새 정도 지나게 되면은 증상이 나타

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번 주가 그런 상황

이 될 수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번주 주말까지 작은

의심증상이라도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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