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문 정부 4년)대선 공약 대부분 '빈손'
2021-05-10 696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아 이제

잔여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전북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10개의

지역 공약을 약속했는데, 결과는 어떨까요?


새만금 투자와 탄소산업 진흥을 제외하면

이뤄진 것이 없어, 남은 1년 동안

추진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될지가

과제입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당선을

전후해 전북의 현안과 관련한 적지 않은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SYN▶

문재인 대통령(2017년 5월 16일)

세 번째 금융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것, 이것이 바로 혁신도시 시즌2 사업입니다.


◀SYN▶

문재인 대통령(2017년 5월 11일)

(새만금) 매립이 민간 매립으로 되고 있어서 지지부진합니다. 저는 이것을 가능한 공공 매립으로...


CG]금융중심지 지정, 군산조선소 재가동,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 등

10개에 달하는 지역 공약이 바로 그것,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전라도새천년공원,

전주문화특별시, 무주대구 고속도로 등도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4년이 흐른 지금 새만금 사업 추진과

탄소산업 진흥 외에는 성과가 거의 없습니다.


전북의 산업 지형을 첨단 지식산업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금융중심지는 몇 해째

공전하고 있고, 군산 경제 회생의 핵심인

조선소 재가동 역시 눈에 띄는 것이 없습니다.


무주 대구 고속도로 등 SOC 건설도 기대에

그칠 가능성이 크고, 전라도 새천년공원,

문화특별시 역시 정부의 관심 밖인 상황,

5천억을 투자한다던 식품클러스터 2단계도

실마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INT▶

신원식 전라북도 정책기획관

일부의 완성되지 않은 부분들은 남아있는 시간

동안에 단초를 찾아서 해나갈 수 있도록, 물꼬를 틀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북 도약의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던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


하지만 도민들이 손에 쥔 것은 많지 않고,

다음 정부로 현안 해결을 넘겨야 할

시간이 다가와 안타까움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