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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희망고문인가 화려한 부활인가?
2021-06-05 524
송인호기자
  songinho@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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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직을 걸겠다던 신영대 의원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계획이

이달 안에는 제시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요,


이 발언이 희망고문이 될지

지역경제 회생의 마중물이 될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과제는 무엇이고 어떤 결과가

기대되는지


송인호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3년째 멈춰 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여러 차례 재가동을

요청했지만 "기다려 달라"는 말만 들었을

뿐입니다.


압박수단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이 한 해 백억 원을 들여

군산조선소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휴업으로 간주해 강제로 부지를 환수할 수는 없습니다.


선박 제조 물량 배정도 조선소가 있는 지역과 노조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협상에서

전면 재가동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들입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기업 논리를 정치적 논리로

풀려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업 관계자

이거를 가지고 (재가동 한다고) 말했던 사람들은 다 양치기소년이잖아요. 현대중공업은 빨리 가동을 시키든지 희망고문을 하지 말고 안되면 빨리 매각을 해서(군산 조선업을 살려야)


대안으로 꼽히는 재활용은 어떤 사업들일까?


10년 단위로 돌아온다는 친환경 선박엔진

교체 주기에 맞춰 탈황시설이나 수소 전지용

암모니아 연료통 개조 사업 등이 꼽힙니다.


정부나 군수용 선박 건조시설이나 정비창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는데 이 방안은 정부가 결정하면 실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영대 국회의원

(정치논리로)해결할 수 없는 이런 공약들을 걸었던 것은 사실이거든요.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라든지 정부가 결심하고 대통령이 결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대선공약에 반영시켜야)


현대중공업의 또 한 차례 입장 유보는

희망고문이 될 것인지 아니면 깜짝 재가동이

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그러면서도 화려한 부활은 어려워 보인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mbc news 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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