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이 장학금 270여만 원을 전라북도교육청
'사랑의 장학금고'에 기탁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어제(16)
교육감을 찾아와 자신이 중.고등학교 재학 중에
받은 장학금 전액 277만 2천 원을 익명으로
기탁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퇴직을 앞둔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이 익명으로
'사랑의 장학금고'에 1억원을 기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