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첫 전북 방문
2021-06-18 688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대전 현충 행사나 광주 참사현장 조문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첫 지방 일정인데요.


군산형 일자리와 수소 산업 등 지역 현안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VCR▶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이야기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당의 과오로 인해

과거를 반성하는 이야기밖에 할 수 없었지만,

새 지도부는 전북의 젊은 세대와 미래를

이야기하겠다는 겁니다.


◀SYN▶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호남에서) 저희가 미래와 일자리와 산업과 먹거리를 같이 논의하는 그런 미래지향적인 국민의힘의 행보를 기대하시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 대표 취임 이후 지역 현안과 관련해선

실질적인 첫 일정.


이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전에 새만금과 명신 군산공장을,

오후에는 완주수소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인과 청년들을 만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완주군이 건의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대선 공약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박성일 완주군수

우리 대한민국의 수소 산업을 전라북도 완주군이 선도할 수 있도록 힘있게 밀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꼭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SYN▶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완주가 그런 면(수소 산업)에서 최적지라는 것에 대해서 거의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꼭 대선 공약에 저희가 이 부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일자리와 주택,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SYN▶홍미진 / 고산청년공간 대표

서울이나 수도권 중심의 정책 설계를 지역에 인식시키는 형태가 아니라, 각각 지역마다 특색들을 살려주셔서...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통상 한 달에 5명 수준이던 입당 신청이

이달에는 중순까지만 130명으로 폭증한 상황.


이번 전북 방문도 내년 대선을 앞두고

2030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민심의 변화를

더 확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전략인지 진심인지 아직 지켜볼 일이지만,

이런 국민의힘의 약진은

민주당에도 긴장을 일으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정책과 공천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ND▶

목록